어떤날은 조용히 읊조리는 노랫말로 위로 받고 싶을 때가 있고 
어떤날은 차분히 써내려간 글귀로 위로받고 싶을때가 있다.

또 어떤날은 아무전화도 받고 싶지 않을만큼 혼자있고 싶을때가 있고 
또 어떤날은 눈물이 흐를만큼 꾸역꾸역 숨기려고 해고 숨길수 없는 내마음을 내보이고 싶을때가 있다.

마음이 한없이 나약하고 공허해지면 아무리 가까운관계라 해도 차가워질 수 밖에 없다.
자꾸 이해관계의 오해가 생기고 변화되고 있는 나의 주변일들에 대해 적응이 어려워 진다.

사람들은 어떻게 변화를 겪으면서 살아가는지.

그러려니 하면서 살아가는건가.
맘놓고 떠들지 아니하고 참고 지나가기를 견디는 건가.
아님 하루를 잡아놓고 목놓아 우는건가.

변화를 경험하는 나름대로의 방식들이 궁금하게 된다.